728x90 SMALL 기타누락자1 드라마 [도깨비(Guardian)] -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어느 '마음 약한 신'의 변덕. "그대는 운이 좋았다... '마음 약한 신'을 만났으니... 오늘 밤은 누가 죽는 걸 보는 게 싫어서 말이다." 오랜 타지생활을 마치고, 고향 땅에 돌아온 도깨비의 모습이 보인다. 빌딩 꼭대기에 걸터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는 그에게는 세상 모든 인간들의 소리가 다 들리는 듯하다. 그런데 유독 귀에 꽂히는 말소리가 있다. 뱃속에 아이를 품고 죽어가는 어미의 간절한 기도다. 고향 땅에 돌아온 첫날부터 누군가가 죽는 것을 보기 싫었던 탓인지, 정해진 운명이었던 것인지.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본인의 규칙을 깨고 그날, 도깨비는 한겨울에 꽃이 피게 하는 '기적'을 만든다. "눈과 피와... 꽃이라..." 한발 늦은 저승사자는 한겨울에 피어있는 꽃을 보게 되고, 저승사자.. 2023. 2. 23. 이전 1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