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멘탈(Elemental)] - 2023년 6월 개봉 예정, 디즈니와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Elemental)

 

 

2023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와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Elemental)]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와 개봉 시기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포스팅입니다.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픽사의 애니메이션.

'픽사'라는 회사는 미국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다. 특히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방면에 있어서 유명한 회사이며, 지금은 디즈니가 지분을 소유한 디즈니의 자회사다. 디즈니와 픽사는 1995년 [토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3D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오고 있으며 [인크레더블 시리즈], [니모를 찾아서], [코코], [인사이드 아웃] 등 많은 명작들을 만들어 냈다. 이런 디즈니와 픽사가 2023년 6월 공개하게 된 신작이 [엘리멘탈]이라는 작품이다.

 

 

의인화된 '원소'들의 이야기.

네 가지 원소들의 이야기.

 

흙, 물, 공기, 불

영화 [엘리멘탈]은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원소'를 주제로 한다. 흔히 4 원소라고 불리는 흙, 물, 공기, 불을 의인화해서 캐릭터로 만들었다.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라는 세계가 배경이 되며 모습도, 성질도 다른 각 원소들은 서로 교류하지 않고 살고 있다는 설정이다. 간단히 생각해 봐도 불이 물에 의해 꺼진다던지, 흙이 물을 만나면 진흙이 된다던지 모양에서 변형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각각의 상태로 있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다.

 

 

작품의 두 주인공.

 

"원소끼린 섞이면 안 되거든?"
"왜 남이 정한 대로 살려고 해?"

 

 

주인공 캐릭터는 불의 형태를 한 '엠버'와 물의 형태를 한 '웨이드'이며, 목소리를 보면 엠버가 여성 캐릭터, 웨이드가 남성 캐릭터인 듯하다. 이들이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작품의 주된 이야기가 될 것이다. 겉보기에 너무나도 달라 섞일 수 없어 보이는 이들이 관계가 시간이 지나며 서로 공통점을 찾아간다는 내용이 담겨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 아웃'과 비슷한 느낌?

비슷한 느낌의 두 작품.

 

영화 [엘리멘탈]은 앞선 2015년 디즈니와 픽사가 공개한 작품인 [인사이드 아웃]과 닮은 느낌이 많이 난다. 인사이드 아웃에서는 의인화한 대상이 '감정'이다. 기쁨, 슬픔, 분노 등 인간의 감정을 의인화하며 언뜻 가벼워 보이지만 시사하는 바가 많은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원소들을 의인화하며, 나와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타인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줄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영화 '엘리멘탈'의 한 장면.

 

디즈니와 픽사의 이런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가벼운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많은 생각할 거리와 특유의 따뜻함이 특징이다. 이런 점들은 작품성에서도 인정받아 앞선 작품들인 [업], [인사이드 아웃], [소울]이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는데, 이번 [엘리멘탈] 역시 제76회 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초청되었다. 작품성에 있어서도 기대해 볼 만한 작품인 듯하다.

 

 

공개된 예고편.

 

 

 

 

 

디즈니와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인 [엘리멘탈(Elemental)]은 미국에서 2023년 6월 16일에 개봉 예정이다. (한국도 6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