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옥동과 동석1 [우리들의 블루스(Our Blues)] - '옥동'(김혜자)과 '동석'(이병헌) 남보다 못한 모자지간. '옥동'(김혜자)은 '동석'(이병헌)의 어머니다. 푸릉마을 사람들은 '춘희'(고두심)와 옥동을 어머니나 할머니 대하듯 한다. 말수 없고 순해 보이는 이 할머니도 많은 아픔을 겪은 사람이다. 목포에서 태어난 옥동은 어린 시절에 뱃일하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어린 동생과 어렵게 살았단다. 제주 사람인 동석의 아버지를 만나 결혼했지만 태풍으로 남편을 잃고, 생계를 위해 딸과 함께 해녀를 하기도 했는데, 그때 꽃다운 나이의 딸마저 바다가 앗아간다. 도대체 소중한 사람 몇을 바다에서 잃었는지... 지지리 복도 없다. 그렇게 어린 아들 동석만 남았고, 옥동은 남편 친구의 첩으로 들어가 원래 아내의 병시중을 들며 살게 된다. 어린 동석을 키우기 위해 몸을 의탁할 곳이 필요했을 옥동이었고, 절박.. 2023. 5. 12. 이전 1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