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의 아저씨(My Mister)] - 망가진 사람들이 건네는 '치유'의 이야기.
2018년에 방영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수작 중의 수작이다. 삶에 대해, 행복에 대해, 소통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며, 기억에 남는 대사와 장면들이 수도 없이 많다. 방영된 지 한참 지난 작품이지만, 이런 작품은 시간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다. 앞으로도 쭉 회자될 진정한 마스터피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주요 정보 채널 : tvN 방송기간 : 2018.03.21 ~ 2018.05.17 방송 횟수 : 16부작 극본 : 박해영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장르 : 드라마/휴먼 출연 : 이선균, 이지은, 박호산, 송새벽, 고두심, 오나라, 장기용, 권나라 등 '박해영' 작가의 '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또 오해영..
2023. 5. 16.
[기생충(Parasite)] - 한 가족의 소동극에서 보이는, '잔혹한 현실'.
감독 : 봉준호 개봉일 : 2019.05.30 상영시간 : 131분 누적관객수 : 약 1031만 명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블랙코미디 출연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정지소 등 봉준호의 '기생충'. "이 영화는 '악인'이 없으면서도 '비극'이고, '광대'가 없는데도 '희극'이다." '봉준호' 감독이 어느 인터뷰에서 '직접 남긴 말'이다. '기생충'이라는 걸작을 표현하는 문구들은 세계적으로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말그대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희비극’이다. 작품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작가주의적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고 강하게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런..
2023.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