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New World)] - 한국 '누아르' 장르의 정점.
감독 : 박훈정 개봉일 : 2013.02.21 상영시간 : 13분 누적관객수 : 약 468만 명 국내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범죄/드라마 출연 :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송지효, 최일화 등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 '누아르물'. '박훈정' 감독의 대표작이라 볼 수 있는 영화 '신세계'에는, '대한민국 영화사 최고의 누아르 영화'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자극적인 소재로 설명되는 누아르 장르인 만큼,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두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2013년 당시, 개봉 후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들로 흥행에 성공한 의미 있는 작품이다. 개봉한 지,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신세계와 비교될만한 누아르물은 찾기 힘들 만큼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으로 ..
2023. 2. 1.
[명량(Roaring Currents)] - 절망 속에서 피어난 '기적'.
감독 : 김한민 개봉일 : 2014.07.30 상영시간 : 128분 누적관객수 : 약 1761만 명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드라마 출연 :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권율, 이승준 등 참담한 현실, 수군에 팽배한 패배의식 우선 이 시기의 상황을 보자. 때는 1597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명나라가 참전하면서 전쟁이 장기화되었고 휴전협상이 진행되었지만 결렬된 후, 정유년에 일본군이 재침한다. 선조의 미움을 받은 이순신이 명령불복종의 이유로 파직된 사이에 원균이 이끄는 조선함대가 칠천량에서 전멸에 가까운 대패를 당한다. 원균도 이 전투에서 전사한다. 패잔병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지휘체계는 파괴되고, 제해권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다고 보면 된다. 조선조정은 황..
2022.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