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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작 Preview

[듄: 파트 2(Dune: Part Two)] - 2023년 10월 '개봉 예정'. '티모시 샬라메'의 '듄', 그 두 번째 이야기.

by 애니그마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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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 2'의 포스터.'듄: 파트 2'의 포스터.
'듄: 파트 2' (Dune: Part Two)

 
 
 

SF소설의 명작, '듄'.

소설 '듄'.
오래된 걸작으로 평가받는 소설 '듄'.

 

"듄에 견줄만한 작품은
'반지의 제왕' 밖에 없다."

- 아서 클라크 -

 
 
2021년 개봉한 영화 '듄'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프랭크 허버트'라는 미국의 SF소설 작가는 미국 오리건 주의 사막을 보고 영감을 얻어 수년간 자료수집과 구상을 거친 끝에 1965년, 소설 '듄'을 세상에 내놓게 되는데, 이 소설은 이후 SF소설계에서 신화적인 존재가 된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대중들에게 덜 알려진 작품이지만,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로 유명한 영국의 SF 작가 '아서 클라크'는 이 소설을 놓고 '반지의 제왕'에 견줄 만큼, '듄'이라는 작품은 아직까지도 해외에서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한다. 소설 듄의 설정은, 기본적으로 먼 미래의 인류가 지구를 떠나 다른 외계의 행성들에서 터전을 건설하고 세력다툼을 하는 구도라고 한다.

 

줄지어-늘어서-있는-기계장치들,-'듄'의-한-장면.사막행성에서-터전을-만든-인류,-'듄'의-한-장면.
사막행성에서의 인류.

 

행성 간의 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술들이 발전된 미래의 모습인데, 이런 설정들은 후에 만들어진 게임이나 영화와 같은 매체들에 큰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으로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들 수 있겠다. 스타크래프트에서도 미래의 인류들이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에 성공하고 그곳에서 독자적인 제국을 형성하며 세력 다툼을 하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이런 설정들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듄'이라는 소설인 것이다. 소설이 워낙 명작인 만큼 게임으로도 유명하며, 이전에도 영화로 제작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원작의 세계관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다 2021년, '티모시 샬라메'를 주연으로 하는 영화 '듄'이 제작되었는데, 소설의 명성에 걸맞은 작품이 나왔다는 호평을 들으며, 2023년 두 번째 작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1년 영화화된, '듄'.

2021년-영화-'듄'의-포스터.영화 '듄'의 모래괴물.
영화 '듄'(2021).

 

"지금껏 본 영화 중
실사 촬영과 CG 효과 간의
가장 매끄러운 결합을 보여준 영화였다"

- 크리스토퍼 놀란 -

 
 
영화 '듄'의 첫 번째 이야기는 2021년에 공개된 바 있다. '드니 빌뇌브'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감독 본인도 '듄'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 작품의 주인공인 '폴 아트레이데스' 역으로 최근 미남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평단과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평가에서도 보이듯, 특수효과의 사용에 있어서 아주 유려하게 장면을 연출해 냈다는 평을 받는다. 하지만 1편에서의 부정적인 평가들도 많이 보이는데, '듄'이라는 세계관이 워낙 방대하고 거대해서, 1편에서는 주로 세계관과 설정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작업들로 인해, 다소 루즈한 전개가 이어진다는 평이다. 2편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

'듄: 파트 2'의 1차 예고편.

 

 

단순한 SF활극이 아니다.

영화 '듄'.영화 '듄'.
영화 '듄'의 장면들.

 
 
미래의 인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설정은, '스타워즈'와도 같은 SF활극을 떠올리기 쉬운데, 개인적으로 접해본 '듄'이라는 작품은 그런 종류가 아니다. 이야기의 설정은 먼 미래의 인류이지만, 발달한 기술과는 별개로 정치체제나 사회구조는 오히려 옛날의 '제정시대'를 연상케 한다. 발달된 미래의 모습과, 흡사 중세 시대를 연상케 하는 정치모습들이 혼재되어 있는 신기한 모습이다. 이런 모습들로, 작품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인간의 습성이나 본성과도 같은 철학적인 문제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배경이 다를 뿐, 작품의 느낌은 앞서 평가들과 같이 '반지의 제왕'처럼 진중하고 무거운 느낌이다. 확실히 가벼운 느낌의 작품은 아니며,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진입장벽이 조금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듄: 파트 2'의 출연진.

듄 시리즈의 출연진.'듄: 파트 2' 의 이룰란 공주 포스터.
'듄 시리즈'의 출연진.

 
 
'듄' 시리즈의 출연진들은 매우 훌륭하다. 세계관이 거대한 작품인 만큼, 등장하는 인물들도 많고 그에 따른 서사들도 복잡한 편이다. 시리즈물인 만큼 전작에서의 등장인물들이 이번에도 대부분 출연하며, 전작에서 비중이 조금 적었던 인물들이 다음 편에서 비중이 늘어난다든지 하는 모습들이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인 '폴' 역으로 '티모시 샬라메', '제시카' 역으로 '레베카 퍼거슨', '스틸거' 역으로 '하비에르 바르뎀', '거니' 역으로 '조시 브롤린', '하코넨 남작' 역으로 '스텔란 스카스가드', '챠니' 역으로 '젠데이아'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파트에서 추가되는 인물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주인공 '폴'과 결혼하게 되는 인물인 '이룰란'공주 역으로 '플로렌스 퓨'가 있다. 수많은 명배우들이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인 것 같다.
 
 
 
 

'티모시 샬라메'의 '듄', 그 두 번째 이야기. '듄: 파트 2'(Dune: Part Two)는 미국에서 2023년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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