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5(Indiana Jones 5)] - 2023년 6월 '개봉 예정', 돌아온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대표하는 작품들 중에 하나로 꼽힌다. 1981년 '레이더스'를 시작으로 2008년까지 총 네 편의 시리즈가 제작되었으며, 이 시리즈는 흥행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인디아나 존스는 당대의 유명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으며, 모험을 소재로 하는 장르에서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며,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작품들의 시초 격이라고 할 수 있다. 어드벤처물이라는 특성상, 오락성에 치중되기 쉬운데, 이 작품들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고 수상까지도 했기 때문에 작품성에 있어서도 인정받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2023년, 속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실제 스필버그 감독 본인도 이 시리즈에 많은 애착을 가진 듯 보이며 직접 감독으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일정 문제로 이번에는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로건], [더 울버린], [아이덴티티]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감독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

인디아나 존스의 상징과도 같은 '중절모'.

 

기본적으로 작품은 고고학자인 '인디아나 존스'라는 인물이 각지를 여행하며 유물 발굴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주요 소재로 한다. 숨겨진 고대 유물을 발굴하는 보물 찾기를 한다거나, 이런 과정에서 악당들과의 사투가 벌어지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디아나 존스'라는 인물은 극의 설정으로 1899년 출생이라고 한다. 초기 작품들에서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이번 5편에서는 1969년을 배경으로 한다고 하니, 극 중 주인공도 지금의 해리슨 포드 정도의 나이대라고 할 수 있겠다. '해리슨 포드'는 현재 80세가 가까운 나이임에도 작품에 열정을 보이고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그가 보여주는 마지막 '인디아나 존스' 역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점에서 의미가 깊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인디아나 존스라고 하면 특유의 중절모와 캐주얼한 옷차림, 휴대하는 채찍 등을 흔히 떠올리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상징적인 아이콘들을 볼 수 있을 듯하다.

 

 

 

공개된 티저 영상.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티저 영상.

 

 

이번 작품에서의 정식 명칭은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의 장면들이 보이며, 중요한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제목에서도 보이듯이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유물로 보이는 '다이얼'로 추정되는 기계장치가 보인다. 기존 작품들에서와 같이 함정에 빠지는 듯한 장면, 추격 장면, 주인공이 말을 타는 장면 등이 보이며, 기존 작품들의 느낌처럼 다수의 액션 장면들이 많아 볼거리가 많을 것 같다.

 

 

 

 

'인디아나 존스 5'의 출연진.

'인디아나 존스 5'의 출연진들.

 

 

이번 작품에서 정년 퇴임을 앞둔 대학 교수인 '인디아나 존스' 역으로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의 대녀(종교상의 후견인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인 '헬레나' 역으로 영국의 작가와 각본가이자 배우인 '피비 월러브리지', 구 나치의 관계자로 악역이 될 것으로 보이는 '위르겐 푈러' 역으로 [007 카지노로열], [닥터 스트레인지] 등에 출연한 '매즈 미켈슨', 푈러의 심복인 '클라버' 역으로 [로건], [더 프레데터] 등에 출연한 '보이드 홀브룩'이 출연한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2023년 6월 30일 미국에서 '개봉 예정'이다.(한국에서도 동시개봉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