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흥행 돌풍,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개봉 성적, '겨울왕국 2' 넘어섰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주인공인 '마리오'.

 

 

 

기록적인 개봉 성적.

4월 5일 북미에서 개봉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흥행 성적이 심상치 않다.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인 '슈퍼마리오'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북미에서 개봉과 동시에 아주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봉 5일 만에 세계적으로 약 3억 7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기존에 약 3억 5천만 달러로 1위를 지키고 있던 '겨울왕국 2'의 개봉 흥행 성적을 돌파하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개봉 성적으로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겨울왕국 2'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슈퍼마리오'라는 유명한 캐릭터의 영화화이기도 하고,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들로도 '크리스 프랫', '잭 블랙', '안야 테일러조이' 등의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참여한 점도 큰 관심을 모았다. 슈퍼마리오 캐릭터가 북미에서는 영향력이 아주 강한 듯하다. 북미에서만 2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흥행 기록을 이어나갈 듯하고 한국에서는 4월 26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상반되는 평단과 대중의 평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한 장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로튼토마토 지수 54%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혹평을 들은 바 있지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의 평들을 보아도, 오락용 가족영화로 적절하다는 평이 많은 듯하다. 보통 이런 장르의 영화는 평론가들의 의견보다는 관객들의 평이 흥행에 절대적인 요소가 된다. 옛날 비디오 게임으로 '슈퍼마리오'를 접했던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흥행 성적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 2023년 4월 '개봉 예정',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 '슈퍼마리오'의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 2023년 4월 '개봉 예정',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 '슈퍼마리오'의 애니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