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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7

[살인의 추억(Memories of Murder)] - 최악의 살인범을 차갑게 노려보고 있는 영화. 감독 : 봉준호 개봉일 : 2003.04.25 상영시간 : 127분 누적관객수 : 약 525만 명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범죄/미스터리 출연 :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 김뢰하, 송재호, 박노식, 변희봉 등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영화 '살인의 추억'은 전 국민의 기억 속에 끔찍하게 남은, 흔히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라 불리는 미제살인사건을 소재로 한다. 이 사건은 1986년부터 수년간 경기도 화성군에서 10명의 부녀자를 희생시킨 최악의 연쇄살인사건이다. 비교적 최근인 2019년에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이춘재'가 범인임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기도 하다. 당시 사건은 경찰의 허술한 수사방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경찰의 이런 수사방식은 작품에서도 잘 드러난다... 2023. 3. 23.
[기생충(Parasite)] - 한 가족의 소동극에서 보이는, '잔혹한 현실'. 감독 : 봉준호 개봉일 : 2019.05.30 상영시간 : 131분 누적관객수 : 약 1031만 명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블랙코미디 출연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정지소 등 봉준호의 '기생충'. "이 영화는 '악인'이 없으면서도 '비극'이고, '광대'가 없는데도 '희극'이다." '봉준호' 감독이 어느 인터뷰에서 '직접 남긴 말'이다. '기생충'이라는 걸작을 표현하는 문구들은 세계적으로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말그대로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희비극’이다. 작품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작가주의적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고 강하게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런.. 2023. 2. 25.
[괴물(The Host)] - '봉준호' 감독의, 괴수물을 가장한 블랙코미디. 감독 : 봉준호 개봉일 : 2006.07.27 상영시간 : 119분 누적관객수 : 약 1301만 명 국내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스릴러/가족/드라마/SF 출연 :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변희봉, 고아성 등 '봉준호'의 '괴수 영화'. 2006년 개봉한 영화 '괴물'은 봉준호 감독의 '괴수물'이다. 한강에 등장하는 괴생명체와의 사투를 그리며 많은 볼거리를 가진 영화이고, 당시 비교적 천만 흥행이 드물던 시기에 1300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계의 기록적인 작품이다. 단순히 괴수물이라는 특성만 가진 것이 아니라, 봉준호 감독답게, 한강에 괴물이 출몰하는 초유의 사태에, 정부와 관련 기관들의 행태를 보여주며 신랄한 사회비판과 풍자를 시도한, 여러 부분에서 많은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 '걸작'.. 2023. 2. 10.
[변호인(The Attorney)] - 대한민국 헌법 제 1조 2항. 감독 : 양우석 개봉일 : 2013.12.18 상영시간 : 127분 국내 누적관객수 : 약 1137만 명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출연 :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송영창 등 영화의 배경, '부림 사건'. '변호인'. 개인적으로 인생영화 중 하나다. 이 영화를 보면 착잡해지지만 누군가의 흔적이 보여서 반갑기도, 그리워지기도 한다. '부림사건'이라 함은 '부산학림사건'의 줄임말로 1981년 9월, 신군부 세력 집권초기에 부산지역에서 독서모임을 하던 교사, 학생, 회사원 등 22명을 불법감금, 폭행, 고문으로 기소한 사건이다. 사건의 변호는 '김광일', '노무현'변호사가 맡았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노무현 변호사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게 된다. 부림사건은 당시 .. 2023. 1. 17.
[관상(The Face Reader)] - '호랑이'와 '이리'의 얼굴. 감독 : 한재림 개봉일 : 2013.09.11 상영시간 : 139분 누적관객수 : 약 913만 명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시대극 출연 :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김혜수, 이종석, 조정석, 김의성 등 천재 관상가, 김내경 한양의 유명한 기생, 연홍(김혜수)이 김내경(송강호)을 찾아오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내경은 산속에서 처남인 팽헌(조정석), 아들인 진형(이종석)과 함께 살고 있다. 원래 내경의 집안은 양반가인데, 아버지가 역모에 연루되어 은둔생활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내경은 얼굴만 보면 사람을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라는 설정인데,('내경'이라는 이름이 '안 내'자에 '볼 경'자를 써서 '사람의 속을 들여다본다'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 개인적인 추측이다.) 이 .. 2023. 1. 15.
[설국열차(Snowpiercer)] - 인간 세상을 열차 한 줄에 담아 놓은 영화 감독 : 봉준호 개봉일 : 2013. 08. 01 상영시간 : 126분 누적관객수 : 약 935만 명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SF/액션/드라마 출연 :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틸다 스윈튼 등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이 박찬욱 감독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다. 최근에는 '기생충'이라는 걸작으로 수많은 해외의 권위 있는 영화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런 그가 2013년, 배우 캐스팅에서도 보이듯이, 어쩌면 해외진출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는 '설국열차'를 세상에 내놓았었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여러 장르가 혼합된 독특한 전개방식과 사회비판적인 시각을 어렵지 않은 기발한 방식으로 영화에 녹여.. 2023. 1. 8.
[사도(The Throne)] - 생각할 '사', 슬퍼할 '도' 감독 : 이준익 개봉일 : 2015.09.16 상영시간 : 125분 국내 누적관객수 : 약 624만 명 국내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시대극 출연 :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등 무엇이 조선의 세자를 뒤주에 갇히게 만들었나? 영화는 흔히 '임오화변'이라 불리는 사건을 소재로 한다. 조선시대 영조가 임금이던 시절, 파국으로 치달은 세자와의 관계를 보여주며 이 부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둘의 감정변화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임오화변은 사도세자가 아버지인 영조의 명으로 뒤주에 갇혀 굶어 죽은 비극적인 사건이다. 역사에 기록된 영조는 많은 업적과 특히 탕평정책으로 유명한데, 비교적 정치적으로는 뛰어난 성군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출생에 관한 논란과 세자와의 불화 등으로 개인사적..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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