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셀러브리티'] - 2023년 6월 넷플릭스 '공개 예정', 인기가 권력이 되는 그들의 세계

 

'셀러브리티' (Celebrity)

 

2023년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는 드라마 [셀러브리티]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흔히 '셀럽'이라 불리는 유명인사들의 삶은 대중들의 큰 관심사가 되고 그 관심은 셀럽들에게 큰 권력이 되지만, 대중들은 그들의 화려한 면만을 보고 열광한다. 드라마 [셀러브리티]는 이런 셀럽들의 화려한 면 뒤에 숨겨진 민낯에 대해 조명한다.

 

 

 

'인기'가 돈과 권력이 되는 세계.

셔터 세례.

 

"누구든 유명해지면
돈을 벌 수 있는 세상."

 

'셀러브리티(Celebrity)'라는 단어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를 가리키는 단어다. 경우에 따라 그 대상은 돈이 많은 재벌이 될 수도 있고, 운동선수가 될 수도, 연예인이 될 수도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서아리'는 SNS상에서 대중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흔히 '인플루언서'라 불리는 셀럽으로 묘사된다. 어찌 보면 '인기'에 크게 의존하는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캐릭터 설정인 것 같다.

 

작품에 등장하는 '셀러브리티'들.

 

작품은 SNS 인플루언서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들이 살고 있는 셀러브리티들의 세계를 보여줄 듯하다. 여기에는 같은 SNS 스타도 있지만 재벌 3세나 변호사도 보이며, 5선 의원의 딸로, SNS 같은 건 하지 않아도 배경부터가 유명인사인 재단 이사장도 있다. 작품에서 이들의 세계를 어떻게 그려낼지가 흥미로운 부분이다.

 

 

130만 팔로워 '서아리'의 진실.

인플루언서 '서아리'는 죽었다?

 

"알고 싶지 않아?
130만의 팔로워를 가진
그 '서아리'는..."

"죽었잖아."

 

 

공개된 티저 영상을 보면, 대중들이 알고 있는 '서아리'는 '죽은 사람'이라는 말이 나온다. 130만 팔로워라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의 정체가 조작되었을 수 있다 말한다. '서아리'라는 인물의 정체에 관한 숨겨진 진실이 있을 듯하다. 드라마 [셀러브리티]의 장르가 '미스터리, 느와르, 하드보일드'로 구분되는 것을 보면 그 이면에 숨은 진실이 그다지 아름다울 듯하진 않고, 셀럽들의 세계의 민낯을 폭로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

드라마 '셀러브리티'의 티저 예고편.

 

 

프로의 모습...

공개된 영상을 보면, 친해 보이는 셀럽들이 사진 촬영이 끝나자마자 표정이 굳으며 각자 흩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카메라 앞과 뒤에서의 모습이 다른 '셀러브리티'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드라마 '셀러브리티'의 출연진.

 

주인공인 SNS 스타 '서아리'의 역으로 최근 '스위트홈',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박규영' 배우가 출연하고, 서아리와 러브라인이 생길 듯한 재벌 3세 대표이사 '한준경' 역으로 '강민혁' 배우가 연기한다. 5선 의원의 딸이자, 문화재단의 재단이사장 '윤시현' 역으로 '이청아' 배우, 윤시현의 남편이자 법무법인 '태강'의 대표변호사 '진태전' 역으로 '이동건' 배우가 출연한다. 또한 극 중 서아리의 친구이자, 그녀를 SNS의 세계로 이끈 SNS 스타 '오민혜' 역으로 '전효성' 배우가 연기한다.

 

 

 

인플루언서들의 세계를 소재로 한, 드라마 [셀러브리티(Celebrity)]는 2023년 6월 30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