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 2023년 8월 개봉 예정, 대지진 속에서 살아남은 황궁아파트 주민들의 재난 스릴러

 

'콘크리트 유토피아' (CONCRETE UTOPIA)

 

 

'김숭늉' 작가의 웹툰이 원작.

'김숭늉' 웹툰 작가와, 웹툰 '유쾌한 왕따'.

 

'김숭늉' 웹툰 작가는 2011년 이후 다수의 작품에서 극한의 상황에 인간의 행태들을 보여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류의 소재를 가진 웹툰들을 주로 연재한 것으로 알려졌고, 웹툰 [유쾌한 왕따] 역시, 대지진 이후 살아남은 인간들의 모습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2014년부터 약 2년 동안 연재된 [유쾌한 왕따]는 여러 에피소드를 가졌고, 영화, 드라마들을 통해 실사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 작품의 에피소드 중 하나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대지진 속에서 살아남은 '황궁 아파트'.

재난 속에서 살아남은 황궁아파트.

"바깥은 좀 어때요?..."
"지옥."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이 일어나 초토화된 서울을 배경으로 하며,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모든 것들이 파괴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황궁아파트'는 무너지지 않고 온전히 살아남는다. 작품은 이 '황궁아파트'를 배경으로 그 안팎의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총기를 가지고 다니는 주민들의 모습이나 아파트의 임시 대표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습 등,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들의 행태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

[콘크리트 유토피아] 티저 예고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출연진.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주연들.

 

'황궁아파트'의 임시 주민대표로 아파트를 지켜내려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는 '영탁' 역으로 '이병헌' 배우가 출연하며, 이런 영탁의 조력자로서 등장하는 '민성' 역으로 '박서준' 배우, 민성의 아내이자 간호사 출신으로 인간미가 보이는 인물 '명화' 역으로 '박보영' 배우가 연기한다. 연기력은 단연 훌륭할 듯하고 출연진이 상당히 화려한데,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이색적인 조합이다.  특히 박보영 배우는 2018년작인 [너의 결혼식]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이라고.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조연들.

 

황궁 아파트의 부녀회장 역으로 중요한 조연이 될 듯한 '금애' 역으로 '김선영' 배우가 출연하고, 아파트 주민 '혜윤' 역으로, '엄태화' 감독의 전작에 출연한 바 있고,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주연으로 활약해 주목받는 신인인 '박지후' 배우, 아파트 주민 '도균' 역으로 '지옥', '모범택시 2', '곡성'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김도윤' 배우가 출연한다.

 

 

폐허가 된 서울.

대지진으로 파괴된 서울에서 살아남은 황궁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023년 8월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