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신작.
'류승범' 배우의 친형으로도 잘 알려진 '류승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감독 중에 한 명일 것이다. [짝패],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등 필모그래피가 아주 화려한 감독이며, 특히 '액션' 장르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최고로 평가받는다. 2021년 [모가디슈]가 가장 최근작이며, 2023년에 신작인 [밀수]가 공개 예정이다.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라는 타이틀이면 충분하다.
1970년대 조용한 어촌마을.
영화 [밀수]의 배경은 1970년대의 어촌마을이며, 주인공인 두 명의 '해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시대극이라고 한다. 이들은 해녀로서의 일 이외에도, 바다에 버려진 '밀수품'들을 건져내는 일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전문 밀수업자와 관련되어 '큰 건'에 휘말리게 되면서부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가 될 것이다.
포스터나 공개된 영상을 보면, 김혜수 배우 때문인지 [도둑들]과 같은 '하이스트' 장르가 떠오르기도 하고, 밀수와 관련된 [수리남] 같은 작품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여주인공들이 주인공이 될 작품이기 때문에 기존에 없던 조금 다른 느낌의 범죄물이 나올 듯하다. 감독의 코멘트에 따르면 무거운 느낌보다는 유쾌한 활극의 느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중에서의 액션 장면?
이번 작품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바다에 가라앉아있는 밀수품을 다루는 해녀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수중에서의 액션 장면이 많다는 점이라고 한다. 보통의 액션 장르보다 아무래도 수중에서의 액션은 속도감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을 듯한데... 류승완 감독이 이런 장면들을 어떻게 표현해 냈을지가 궁금해진다. 감독의 코멘트에서는 일반적인 촬영과는 달리 수중에서는 여러 각도에서 좀 더 다른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이었다고 한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
영화 '밀수'의 출연진.
이야기의 중심이 될 두 명의 해녀인 '춘자'와 '진숙' 역으로 각각 '김혜수', '염정아' 배우가 연기한다. 거기에 전국구 밀수왕이라는 설정의 '필삼' 역으로는 전작인 모가디슈에서도 함께했던 '조인성' 배우가 출연하고, 두 해녀들의 조력자가 될 해운회사의 직원 역으로 '박정민' 배우, 등장인물들에게 빌런(?)과도 같은 역할을 할 세관원으로 '김종수' 배우, 주인공들의 주변인으로 보이는 다방 마담 역으로 '고민시' 배우가 출연한다. 감독의 네임밸류만큼이나 출연배우들도 신뢰가 가는 이름들이다. 개인적으로 김혜수, 염정아 배우의 '해녀' 캐릭터가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해진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영화 [밀수]는 2023년 7월 26일에 개봉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이 궁금하다면?
[영화 감독]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영화 감독, 류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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